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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제1화 줄거리, 나레이션, 삽입곡

by bjeongae9204 2025. 2. 16.

"응답하라 1988", 제1화 손에 손잡고

응답하라 1988 제1화 "손에 손잡고" 타이틀 사진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1회는 "손에 손잡고"라는 타이틀로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며, 1980년대 후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드라마는 가족, 우정, 그리고 첫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 , 제1화 손에 손잡고 줄거리

"응답하라 1988"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쌍문동 봉황당 골목의 활기찬 풍경과 성덕선의 가족 및 친구들의 관계를 밝고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주변에는 덕선의 소꿉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성선우는 모범생이고, 김정환은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그리고 동룡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택은 바둑천재로, 친구들 사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첫 회는 이러한 일상을 통해 1908년대 후반 한국의 가족과 이웃, 친구 간의 끈끈한 정과 인간미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이후 드라마의 전개를 자연스럽게, 그리고 흥미롭게 이어갑니다. 덕선 친구들은 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덕선의 생일을 까맣게 잊고 지나칩니다. 그러던 차에, 저녁 시간에는 덕선의 집 앞마당에서 오리려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열리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집니다. 이 장면을 통해 덕선은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응답하라 1988" , 제1화 마음에 맴도는 나레이션

1회" 손에 손잡고" 나레이션은 드라마의 핵심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은 주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을 담아냅니다. 덕선의 현재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그 시절 느꼈던 감정과 일상의 흐름을 전달합니다. 덕선은 늘 서러운 생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니와 생일이 차이가 나지 않아 늘 언니의 생일 축하와 함께 흐지부지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우울해하는 덕선에게 동일은 몰래 덕선만을 위한 케익을 준비하게 되고 부족한 부모의 모습에 미안해합니다. 그때 시작되는 덕선의 나레이션입니다.

"어쩜 가족이 제일 모른다. 하지만 아는 그리 중요할까? 결국 벽을 넘게 만드는 , 시시콜콜 아는 머리가 아니라 손에 손잡고 끝끝내 놓지 않을 가슴인데 말이다. 결국 가족이다. 영웅이 아니라 영웅 할아버지라도 마지막 순간 돌아갈 제자리는 결국 가족이다. 대문 세상에서의 상처도 저마다의 삶에 패어있는 흉터도 심지어 가족이 안겨준 설움조차도 보듬어 마지막 , 결국 가족이다. 아니 그리고, 그래도 역사는 반복된다."

"응답하라 1988" , 제1화 흥얼거리게 되는 삽입곡과 가사들

첫 회에는 1980년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삽입곡들이 있습니다. 특히 당시의 유명한 가요들을 많이 사용해서 당시의 분위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하고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필의 "언젠가 가겠지나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같은 곡들이 감성적인 장면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노래 가사와 드라마의 내용들이 잘 어우러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신해철의 "그대에게"

(오프닝곡)

# 장국영의 "분향미래일자"

(새우깡을 뜯으며 남녀노소가 좋아하던 영웅본색 2 비디오를 보는 장면)

# 변진섭의 "새들처럼"

(골목에서 밥 먹으라 부르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장면)

열린 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 석양에 비추인 사람들

Uh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분주한 발걸음으로 붐비는 도심 속 이 거리

숲 속에 나무들처럼 빽빽한 빌딩들 사이 / 화려한 네온 싸인

오늘은 이 도시 위를 날고 싶어 Come on /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 저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 오늘은

만지고 싶어 저기 구름을 / Uh yes I wanna touch the cloud / 하늘 보단 낮으니까

내 손가락 끝이 구름 끝에 닿을 수 있다면 /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오늘은 답답한 일상에서 떠나 보고 싶어 / Let's get out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Now

저 하늘 위엔 날 위해 뭔가 있을 것만 같애 / 저 하늘의 새들처럼 하늘을 날자 Fly high

Fly 날개를 펼쳐봐 하늘만 바라봐 / 용기 낼 수 있다면 넌 할 수 있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덕선의 자기소개와 함께 봉황당 골목이 클로즈업되는 장면)

우리들 만나고 /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 같아

슬픈 동화 속에 구름 타고 / 멀리 나는 작은 요정들의 / 슬픈 이야기처럼

그러나 우리들 /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 바보 같은 꿈 꾸며

이룰 수 없는 저 꿈의 나라로 / 길을 잃고 헤매고 있어

그러나 우리들 /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 밤하늘을 날아서 /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 그러나 우리들 /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 밤하늘을 날아서 /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 그러나 우리들 /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 날아서 궁전으로 갈 수도 있어

# 이상은의 "담다디"

(덕선이 언니의 화장품을 바르는 장면과 함께)

#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덕선의 둘째로서의 서러움이 폭발한 장면, 말없던 정환이 운동화를 사달라는 모습에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과 함께)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버렸죠 /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그런 의미가 있죠 /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 김필의 "언젠간 가겠지"

(선우와 엄마의 오해 끝에 엄마의 서러움이 폭발한 장면과 함께)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1988년 올림픽 개막식 장면, 우간다 핏켓걸로 TV화면에 나오는 덕선을 향한 온 동네 사람들의 환호가 있는 장면과 함께)

#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아빠와의 깊은 대화, 그리고 덕선의 나레이션과 함께)

나는 떠날 때부터 /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 눈에 익은 이 자리 /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 난 어디 서 있었는지 /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너를 보낼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 손에 익은 물건들 / 편히 잘 수 있는 곳 /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응답하라 1988" 첫 에피소드인 "손에 손잡고"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던 "손에 손잡고" 노래를 타이틀로 사용하며 과거의 따뜻하고 정겨운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드라마를 열어갑니다. 각 인물들이 겪는 소소한 문제들을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며, 그들의 일상적인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삶과 겹쳐지게 하는 설정들을 통해서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담아냅니다. 문득 꺼내 들고 미소를 지으면 과거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오래된 사진 한 장처럼, 추억을 통해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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